Hana Blog821 손상된 화폐, 어디까지 교환 가능할까?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 안, 바지 주머니 속에서 무언가 허벅지를 찌른다. 꺼내보니 맙소사! 지난 금요일로 필름을 되돌려본다. 금요일 저녁, 회식을 마치고 무거운 몸을 이끌며 집에 도착한 직장인 하나군. 피곤한 마음에 급히 옷을 세탁기에 넣고, 잠을 청했다. 다음 날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세탁기를 돌렸다. 뒤 주머니에 전 날 택시에서 건네 받은 잔돈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은 채. 우리 주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세탁기에 돈을 넣고 무심코 돌린다던가, 불씨에 의해 화폐가 손상되는 일들은 우리에게 한 번씩 좌절을 일으킵니다. 이럴 때 더 이상 당황하지 마세요. 한국은행은 지폐와 동전의 손상범위를 정해 해당범위 이내로 손상된 화폐는 전액, 또는 반액 환불을 해준답니다. # 지난해 폐기된 화폐.. 2015. 4. 30. 빛의 공간, 사색의 시간 이은채의 공간은 늘 따뜻하다. 촛불이나 램프가 은은하게 방 안을 밝히고 있거나온화한 햇볕이 창 안으로 쏟아진다. 눈에 익은 그림 한 점이 벽에 걸린이 아늑한 공간에서 우리는 몽상가가 된다. 이윽고 꿈에서 깨어날 즈음이면막 꺼진 촛불의 연기가 추억의 형상을 하고는 감실감실 피어오른다. 2010년 첫 개인전 이후 거의 매년 개인전을 하셨죠? 올해도 어김없이6월 개인전을 앞두고 있고요. 아주 부지런한 작가로 알려져 있어요. 꾸준히 작업을 해왔어요. 전업 작가니까 ‘열심히 산다’고 하면 그게 그림을 그리는 일인 것 같아요. 올해 6월 아트팩토리 서울에서 있을 개인전 준비도 하고 페어에도 꾸준히 참여했고요. 페어에 자주 나간다고 하면 간혹 어떤 분들은 작품이 잘 팔리는가보다 하고 오해도 하시는데 사실 그렇진 않아.. 2015. 4. 29.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강영희 명예교수, “작은 관심이 세계 석학을 만듭니다” 전기를 발명한 토머스 에디슨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루어진다.” ‘어떤 분야에서 세계 정상이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량이 필요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 학자의 위대한 업적은 오직 한 사람만의 유산이 아니다. 그로 인해 세상이 변하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 생물학계의 거장으로, 우리나라의 생명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강영희 명예교수가 그런 인물이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 빌라. 초인종을 누르지 않았지만 인기척이 느껴졌는지 노부부가 문 앞에 나와 기자를 맞이한다. 약속시간이 되기에는 여유가 있었지만 노부부는 훨씬 이전부터 모든 준비를 정갈하게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 깔.. 2015. 4. 27. 미스터 브레인워시와 마돈나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의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되었을 때, 사람들은 “역시 마돈나!”를 외쳤습니다. 팝아트의 대가가 그린 어느 여배우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커버는 대중음악계의 상징적인 아이콘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지요.누구의 작품인지 되물을 것도 없이, 모든 것이 그럴듯했습니다. 수상한 슈퍼스타의 등장 2008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번도 전시회를 열거나 작품을 선보인 적없는 신인 작가의 전시장에 5만 관객이 몰렸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 미처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창문을 넘어 입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지요. 는 ‘올해 가장 중요한 전시’ 중 하나로 손꼽았고, 피카소나칸딘스키 그림을 갖고 있는 미술 수집가들의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2주 남짓 계획했던 전시는 두 달로 연장되었고, 뉴욕을 비롯.. 2015. 4. 22. 봄 알레르기의 원인,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주변을 돌아보면 만개한 꽃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고 따뜻한 날씨가 나들이 가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날이 반갑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이다. 꽃이 활짝 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꽃가루가 날리는 지금이 알레르기 환자들은 괴롭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 등 눈, 코, 피부가 다 힘든 시기이다. 봄이 되면 괴로운 사람들 봄은 여러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되는 시기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구의 10명 중 1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꽃가루가 주 원인인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60만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매년5~6%씩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비염 외에도 알레르기 피부염, 천식 환자가 많이 늘어난다. .. 2015. 4. 17. 전세보증금 인상한도에 대한 오해와 주의사항 금리가 1%대로 하락하면서 기존에도 찾기 어렵던 전세 매물이 더 꽁꽁 숨어버렸다. 집주인들이 전세로 높은 보증금을 받기보다 매 월 꾸준한 수익이 보장되는 월세 세입자를 받기를 원하기 때문인데 반대로 집을 구해야 하는 서민들의 고충은 그만큼 커졌다고 말할 수 있다. 기존에 어렵사리 전세를 찾아 살고 있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2년마다 돌아오는 재계약에서 혹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크게 올려달라고 하지는 않을까, 몇 개월 전부터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전세보증금인상한도’를 떠올리고, 한가닥 기대를 걸기도 하는데 여기에도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전세보증금인상한도와 우리가 오해하는 것 전세보증금인상한도에 대해 알거나 이야.. 2015. 4. 17.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