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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피플53

엄지의 LIFE & STORY 인터뷰 : "여러분도 나도 오늘 수고했어요!" 한 달에 한 번, 여행은 꼭 가야만 하는 여자! 여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한 달에 한 번은 여행을 추천하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예전 힘들었던 신입사원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행과 사진으로 인생의 즐거움을 차곡차곡 꾸려 온 ‘엄지사진관’의 주인 엄지! 최근엔 수필집을 발간하면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데요. 인터뷰 내내 웃음과 긍정 에너지를 마구마구 뿜어 냈던 엄지의 이야기, KEB하나은행 블로그를 통해 지금 들어보실래요? 엄지씨는 이미 온라인 채널에서 여행과 사진 콘텐츠를 대중과 공유하는 인기 에디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엄지 씨가 추진했던 “한 달에 한 번 직장인 여행 프로젝트”가 실현되기도 했습니다.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 2016. 12. 28.
25살에 66개국을 떠나 본 청년 김이삭 인터뷰 25살에 66개국을 떠나 본 청년 김이삭 인터뷰 : 전 세계 66개국을 돌며 무려 3,000여명의 꿈과 사인을 확인한 청년. 세계를 돌며 사람들을 만나고 거기서 생겨난 인연으로 또 다른 여행을 만드는 남자. 세계를 돌아다닌 것도 모자라 자신의 집으로 전세계에서 사귄 친구들을 불러들이는 20대. 놀랍겠지만 모두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통해 삶이 바뀌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는 25세 청년 김이삭 씨. 남과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그는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온라인에서 ‘김이삭’이라는 청년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키워드는 바로 ‘사인수집가’입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그는 세계를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 흥미로운 두 가지 활동을.. 2016. 11. 16.
“개인방송으로 돈 벌 수 있냐구요? 진짜 좋아하는 일 하면 되죠” ‘미래직업’ 개인방송 진행자 선택한 핸드메이드 BJ ‘금손짜루’ 인터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불과 5년,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지금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으니 말이죠. 사람과 인공지능이 바둑을 둔다거나,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을 한다거나, 직접 영업점을 찾아가지 않고도 금융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거라는 사실을 그 누가 예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변한 것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뿐만이 아닙니다. 직업에 대한 의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지고, 젊은 사람들일수록 더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 진정으로 사랑하고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에 과감히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직업에 대한 의식과 정의가 많이 바뀌고 있는 것이죠. 여기, 대.. 2016. 4. 14.
뉴욕 디자인 갤러리 여성 대표, 크리스티나 그라잘레스를 만나다 크리스티나 그라잘레스(Cristina Grajales)는 뉴욕에서 디자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디자이너의 영감이 깃든 미드 센추리 가구(Mid Century Furniture)를 비롯해 제품, 조명, 디자인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오늘날, 그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대한 시각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나를 만났다. 먼저, 디자인 갤러리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어머니는 취향이 매우 세련된 분이셨어요.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공을 들이셨죠.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물건이나 감각적인 것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디자인.. 2015. 9. 10.
킹스맨을 꼭 닮은 영국문화와 예술 이야기를 말하다. 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 귀족적 전통과 명예를 지키는 신사와 최첨단 장비, 위트로 무장한 에이전트가 공존하고 시종일관 매너와 발랄을 넘나든다. 지금 영국의 문화예술이 꼭 그러하다. 그들 고유의 차분한 감수성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뉴 브리티시 아트.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새로운 영국 이야기로 한국 대중과 마주하려 한다.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며 숱한 이야기와 상상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처럼, 한국과 영국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농밀하게 오가는 소통의 장을 꿈꾸며. 주한영국문화원이 2013년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해 한국에 첫 부임하셨으니, 그 의미와 사명감이 자못 특별하셨겠습니다. 영국문화원은 1973년 개원 이래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 교류,.. 2015. 8. 16.
비누조각, 대응과 번역에 대한 신미경의 시선 조각가 신미경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한국에서 두 번 의 개인전을 열며 젊은 작가로 주목받았으나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열망으로 영국 유학길에 올라 런던대 슬레이드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조각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유학 시절, 우연한 기회에 학교 본관에 있던 오래된 조각상을 복원하는 과정을 보면서 조각상에 쌓인 시간의 흔적과 문화적 가치에 주목하게 됐으며, 그 조각상을 모각하면서 비누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역사적 유물과 예술품을 비누로 재현하는 ‘트랜스레이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런던, 대만,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2013년 SBS문화재단과 국립 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이름을 .. 201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