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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657

자동차 사고 대처법, 사고 현장 사진 찍는 법 ‘자동차 사고나 나면 남자도 아이가 된다.’라는 한 광고 카피가 이야기하듯 자동차 접촉사고가 나면 남녀노소 누구나 당황하고 허둥대기 마련이다. 때문에 사고가 난 이후 실수로, 혹은 몰라서 차를 움직여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데 경찰과 보험전문가들은 한결 같이 입을 모아 꼭 ‘현장 사진’을 찍어둘 것을 당부한다. 이를 통해 사고 전후의 상황을 판단할 근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보통은 지나가며 흘려들은 이야기대로 자동차의 파손부위와 원거리에서 찍은 사진. 이렇게 두 장만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밖에도 공정한 판단을 위해 꼭 찍어두어야 하는 사진들이 있다. 자동차 사고 시 꼭.. 2015. 4. 3.
바실리 칸딘스키, 추상미술 탄생의 비밀 추상미술의 아버지, 선구자 등으로 일컬어지는 칸딘스키. 러시아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촉망받던 법학자로 살아가던 칸딘스키가 화가로 전향한 데는 그의 마음에 큰 파동을 불러일으킨 그림이 있었습니다. 화가의 길을 열게 한 것은 물론 추상미술 잉태의 영감까지 가져다준 그 그림 덕분에 우리는 지금 칸딘스키의 아름다운 작품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점, 선, 면 그리고 풍부한 색채가 어우러져 오케스트라의 생동적인 선율을 보여주는 듯한 칸딘스키의 그림은 우리에게 익숙한 추상화입니다. 다양한 음색의 악기가 저마다의 소리로 듣는 이를 매료시키듯 칸딘스키 그림 속의 조형적 상상력과 색 조합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칸딘스키 특유의 추상화가 탄생한 데는 당시의 비화가 있었습니다. 1895년 모스크바의 한 전시회.. 2015. 4. 3.
옛 그림에서 우주를 만나다 “자네 딸의 세대가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걸세. 가서 지구를 구하게. 하지만 행성에서의 1시간이 지구에서는 7년임을 명심하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에서 나사(NASA)의 브랜든 박사가 조종사 쿠퍼에게 한 말이다. 는 식량 부족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상황에서 새 터전을 찾아 우주로 떠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쿠퍼를 비롯한 조종사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우주로 향한다. 그들은 인류가 정착할 행성을 찾아서 우주의 새로운 시공간으로 침투하는데,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때 ‘웜홀(wormhole)’이라는 불가사의한 틈을 통과하게 된다. ‘웜홀’이란 직역하면 벌레 구멍이란 뜻으로, 우주 시공간의 벽에 생긴 구멍을 의미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토성 근처의 웜홀을 .. 2015. 4. 2.
정신과 시야는 가둘 수 없다. 들라크루아와 콜드플레이 ‘선동’, ‘죽음’ 그리고 ‘자유’. 영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이 공개됐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몇 가지 단어들입니다. 커버 가득 메우고 있는 그림의 출처를 모르더라도, 중앙에 쓰인 글귀를 굳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그들이 준비한 열 곡의 노래를 다 듣지 못했어도, 우리는 이 앨범에서 어떤 메시지를 감지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느낌을 공유합니다. 예술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명제가 있다면, 그건 바로 ‘정신과 시야는 가둘 수 없다’는 것일 테니까요. # 인생과 죽음, 그 양가의 짝패 어딘가 익숙한 그림입니다. 흩날리는 국기 아래 사람들의 사기를 돋우는 당찬 여인, 그녀의 드러난 알몸은 성적인 자극을 준다기보다 강인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프랑스의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가.. 2015. 3. 31.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는 직장인을 위한 필수 아이템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 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하교 시 우스갯소리로 선생님께 하는 인사다. 이는 직장인에게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것 같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한민국에서 회사 사무실이 차지하는 하루의 비중은 이처럼 어마어마하다. 오래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기본 업무 시간에 더해 야근과 야식은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떤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는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내다볼 겨를도 없이 지나갔다. 이처럼 달콤한 식사시간마저 커피로 배를 채우는 우리의 미생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럴 땐, 이른 바 '헬퍼' 아이템으로.. 2015. 3. 27.
사무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무엇일까? 건강에 좋은 공기 정화 식물 소개! 다음 사례에서 ‘하나’씨가 잘못한 것은 무엇일까? 올 해로 4년차 직장인 ‘하나’씨. 점심을 먹고 회사로 들어오는 길에 미니화분을 파는 트럭을 목격했다. 평소 사무실이 너무 삭막해서 화분을 하나 두고 싶었던 하나씨는 향이 좋은 페퍼민트를 샀다. 잘 길러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책상 위에 올려두고 물도 자주 주었다. 그런데 몇 주 후! 싱그러운 잎에 상쾌한 향기를 내뿜던 민트는 어디 가고 말라 비틀어진 줄기만 남아있었다. 과연 하나씨가 잘못한 것은?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식물을 기를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사무실이라는 공간과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씨의 실수는 ‘그늘진 곳에서 물을 자주 준 것이다.’ 사무실은 일반적으로 햇빛이 잘 안 들고 통풍이 어렵기 때문에 식물들의 물의 양을 조절 .. 201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