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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100년 행복 ④] 금퇴족은 누구인가? 금퇴족의 은퇴준비 노하우

by 하나은행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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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행복 ④] 금퇴족은 누구인가? 금퇴족의 은퇴준비 노하우

by 하나은행 2020. 7. 31.

 

金퇴족은 누구인가?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는 퇴직 후에도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평가한 사람들을 ‘金퇴족’으로 정의하였습니다. 금퇴족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단 8.2%를 차지하였는데 금퇴족의 월 평균 생활비는 308만원으로 전체 퇴직자보다 56만원을 더 지출하면서도 현재 생활비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응답하였습니다.

 

 

퇴직과 동시에 노후 준비를 마친 금퇴족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금퇴족의 5가지 공통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후 준비의 시작이 빠르다

금퇴족이 생활비 마련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금융자산(62.6%)’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연금(47.1%)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연금이란 국민연금 불입금을 제외한 퇴직연금, 연금저축과 개인연금(저축성 보험)을 말합니다. 

 

금퇴족은 일반 퇴직자보다 노후에 대한 준비를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30대 초반에 연금을 가입하는 경우도 이미 28.0%를 넘어서고, 40대부터는 46.3%가 연금을 불입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일반 퇴직자의 경우 30대 이전 연금 가입률은 20.4%이었고 40대 후반이 되어서도 32.0%에 머물렀습니다.

 

 

2. 투자금융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금퇴족 4명 중 1명은 25세 이전부터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으로 투자금융자산을 운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30대 후반부터는 절반 정도(47.6%)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상품을 운용하였으며 덕분에 일반 퇴직자에 비해 투자관련 지식이나 정보수준에서 자신감이 있습니다.

3.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자금을 운용한다

금퇴족은 자산관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합니다. 금퇴족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자산관리 전문가와 상담해본 경험이 있으며, 보험뿐만 아니라 은퇴를 대비한 자산운용 방법, 세금, 상속문제 등 자산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4. 생애 첫 주택 마련 시기가 빠르다

금퇴족의 다수인 92.7%가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절반 가까이(46.0%)가 35세가 되기 이전에 첫 주택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노후자금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오면 주택연금을 충분히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72세에 월 174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 생활비의 원천이 다양하다

금퇴족은 경제활동, 금융자산, 주택임대, 토지임대, 자녀용돈까지 다양한 소득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한가지의 수입원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일상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자산을 잘 운용하여 소득원의 분산을 이룬 셈입니다.

 

 

금퇴족의 은퇴준비 노하우에는 특별한 비결이 숨어있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노후준비를 시작하고, 연금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자산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다양한 노후소득원을 만들어 내는 것.

 

누구나 아는 자산관리(knowhow)를 일찍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성실함이 금퇴족이라는 남다른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우공이산(寓公移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꾸준함은 산을 옮긴다는 점을 생각하며 오늘 당장 금퇴족 되기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금퇴족의 은퇴준비 노하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 다음 편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