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만나는 스키와 스노보드 빅에어! 설원 위 스포츠를 다함께 알아봅니다

찬바람과 함께 훌쩍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어느덧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가 2달 여 앞으로 나가왔습니다. 총 15종목 102개 세부종목이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일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는 대회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기대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 오늘은 겨울 스포츠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주자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종목 소개와 함께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종목은 바로 “프리스타일 스키”입니다 . 프리스타일 스키는 선수들이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며 공중 곡예를 통해 예술성을 겨루는 스키 경기인데요. “프리스타일”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유롭고 익스트림하게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에어리얼, 모굴, 발레, 하프파이프, 스키크로스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리스타일 스키는 속도를 겨루는 노르딕 스키나 알파인 스키와 달리 백플립(공중제비)이나 트위스트(공중 비틀기), 턴(회전) 기술 등 화려한 공중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고 민첩한 동양인들이 화려한 개인기로 서양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모굴, 에어리얼, 스키 크로스,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등 남자, 여자 총 10개의 세부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각 종목별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모굴”은 출발선과 결승선 사이에 설치된 두 개의 점프대를 이용하여 둔덕을 타고 내려오며 다양한 턴과 점프기술을 구사하는 종목이며, “에어리얼”은 경사가 심한 슬로프를 활강하는 가속도를 이용하여 트위스트 등의 묘기를 펼치는 종목인데요. 총 두 가지 점프를 뛰게 되며, 가속도가 빠른 만큼 프리스타일 스키 가운데 가장 흥미로우면서 가장 위험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등장 초기 알파인 스키로 분류되기도 했던 “스키 크로스”는 한 번에 여러 선수들이 출발해 스피드를 겨루는 단체경기인데요. 4명이 1개조로 구성되어 모굴과 점프를 하는 코스에서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며 경주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절반으로 자른 모양의 원통형 슬로프에서 양쪽을 오가며 점프와 회전 등 다양한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며, “슬로프스타일”은 점프, 레일, 테이블,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코스에서 열리는 경기로, 두 개 이상의 라인을 선택하여 경기가 진행됩니다. 두 종목 모두 높이, 회전, 테크닉 ,난이도 등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연기 점수를 채점하여 평균점수로 결승 진출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스노보드 역시 겨울 스포츠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운동인데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중 하나인 ”스노보드 빅에어”를 정식 종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높이 약 30m, 길이 약 100m의 거대한 점프대를 이용해 날아오른 뒤 공중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으로, 공중 묘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설원 위의 서커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국내에선 생소한 종목이지만 유럽이나 북중미에선 이미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일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일반적으로 2번 연기 후 높은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투 런 베스트’로 예선 진행 후, 3번 연기 후 2개의 높은 기록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 ‘쓰리 런 베스트’로 결승이 진행되는데요. 점수의 경우 선수의 공중 동작, 비거리, 착지 등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5~6명의 심판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결정하여 가장 높은 점수와 가장 낮은 점수를 제외한 3~4명의 점수를 평균해 점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빅에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두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먼저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따뜻한 복장은 필수! 미끄러운 바닥을 고려하여 운동화 착용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며, 투척 가능한 물품이나 1L 이상의 병, 캔 음료, 폭죽 등과 같은 인화성 물품의 경우 반입이 금지되니 꼭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선수들의 공중 연기를 좀 더 크고 가깝게 느끼고 싶다면 망원렌즈를 챙기는 센스! 잊지 마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얼마 전 개통된 KTX 경강선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경강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빅에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강릉역이 아닌 “평창역”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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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위의 겨울 스포츠, 평창에서 만나보세요!

지금까지 겨울 스포츠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평창에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두 발에 장비를 장착하고 설원 위를 누비는 상쾌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그것도 평창에서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다는 것 역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올 겨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