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야? 외국이야? 해외같은 이색 국내여행지 추천!
“휴가는 짧은데 해외여행은 가고 싶고.. 어디로 가야 하지?"
올해도 어김없이 휴가철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휴가는 대학생 방학처럼 길지 않기에 매년 짧은 휴가기간동안 어딜 가야 할지 고민 하게 되죠.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비용도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무작정 비행기 표를 끊을 수 없는데요. 오늘 KEB하나은행 블로그에서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1박 2일의 짧은 여행도 가능한 이색 국내여행지 정보를 준비해 보았답니다.
1.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가평 쁘티프랑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인 가평의 ‘쁘띠프랑스’ 입니다. 서울에서 두 시간도 안 걸리는 곳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인 여행지 인 것 같은데요.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콜마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 라고 합니다. 길가에는 유럽 골동품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귓가에는 수백 년 전에 만들어진 오르골의 멜로디가 들리는 동화 같은 공간 입니다. 또한 광장에는 마리오네트 공연도 흥겹게 펼쳐지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도 함께 즐기기 좋은 곳 입니다.
쁘띠프랑스는 한류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영화, CF에서도 메인 촬영지로 많이 등장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 랍니다.
2. 붉은 지붕의 질들이 인상적인 남해 '독일 마을'
남해에서도 유럽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곳 역시 드라마 ‘환상의 커플’ 배경으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한데요. 사실 이 마을은 우리 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담긴 마을이기도 합니다. 1950~60년대 외화벌이를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독일로 파견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영화 “국제시장” 에도 다뤄진 내용인데요. 2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은 놀라운 경제 성장이 있었던 터라 노동력이 부족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은퇴를 하고 귀국하여 국내로 돌아온 광부와 간호사분들이 정착한 마을이 바로 남해의 ‘독일마을’ 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사연이 알려지고 마을이 워낙 예쁘다고 입 소문을 타 남해의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고 합니다. 30여 채에 달하는 집들은 펜션으로 운영 중이라 하룻밤 묵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요?
3. 한국의 나폴리 삼척 '장호항'
최근 가장 핫 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삼척의 ‘장호항’ 입니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 곳은 스노쿨링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바닷물이 깨끗한데요. 투명 카약, 스노쿨링 등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많다고 합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색은 정말 나폴리 바다를 연상시키는데요. 특히 이 모든 것을 하루 만에 다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있다고 하니 따로 휴가를 내지 않고,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여름에는 어촌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 하면 즐길 거리가 더 많겠죠?
4. 싱그러운 휴양지 외도 '보타니아'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이색 국내 여행지는 ‘외도 보타니아’ 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외국 휴양지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곳 인데요. 외도 보타니아는 30년 전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을 들여 꾸미기 시작해 지금을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해요.
남해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에 있어 싱그러운 초록 빛과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에는 천연 동백림과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아 야자, 가자니아 등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3,000여종의 열대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푸른 바다색과 싱그러운 식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답니다.
외도는 유람선을 이용해 들어가야 하며 숙박이 불가능해 내륙관광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래요. (관람시간 1시간 30분 소요)
지금까지 해외에 가지 않고도 충분히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휴가기간이 짧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 된다면 1박 2일로도 즐거운 여행이 가능한 이색 국내 여행을 떠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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