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데이트 코스 추천, 경복궁에서 낭만을 느끼다
한동안 지속되었던 강추위로 인해 낮아졌던 기온이 이번 주말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는다고 하는데요. 추위 때문에 잠시 미뤄두었던 데이트약속을 지키려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이러한 분들을 위해 겨울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려고 하는데요. 겨울에도 낭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도심 속 궁궐산책, ‘경복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조선왕실의 상징 - 근정전
경복궁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입장할 수 있는데요. ‘큰 복을 빌어주다’는 뜻을 가진 경복궁은 4계절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이 달라, 꼭 계절의 흐름에 따라 둘러보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경복궁에 간다면 가장 먼저 둘러보아야 할 곳으로 ‘근정전’을 추천할게요. 국가의 중대한 의식이 거행되었던 장소인 근정전은 궁궐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건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왕의 즉위나 외국 사신접대 등 큰 행사는 대부분 이 곳 ‘근정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왕실의 휴식공간 - 향원정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향원정이에요. 이곳은 아담하기도 하면서도 드넓은 공간이 참 매력적인데요. 향원정은 고종이 연못 한 가운데 인공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형 정자를 지어서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 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해요. 또한 향원정으로 가는 곳에는 나무로 구름다리를 만들어 ‘취향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눈이 가득 쌓여 설경이 너무나도 멋진 향원정, 꼭! 한 번 둘러보시길 바랄게요 ^^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 경회루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밤에 보면 더 예쁜 ‘경회루’예요~ 국보 제224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회루는 외국사신이나 군신간의 연회장소로 사용되었고요. ‘임금은 올바른 사람을 얻어야만 정사를 바로 할 수 있다’ 라는 의미에서 경사스러운 모임이 있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경회루는 매년 4월~10월까지 7개월간 특별관람이 가능한데요. 경복궁입장권을 구매하신 분이라면 인터넷 예약 후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꽃피는 봄에 경회루 특별관람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경복궁은 1년중 봄과 가을이 되면 야간개장도 하는데요.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밤에 보는 풍경도 근사해서 꼭 야간 개장 때도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이렇게 경복궁의 근정전, 향원정, 경회루까지 둘러보았는데요. 1~2월의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만24세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는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무료이고 만 25세~만 64세는 3,000원의 요금을 지불하시면 된답니다. 또한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이니 참고 하시고요. 경복궁에 대한 해설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 시간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go.kr) 를 참고해 주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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