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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는 직장인을 위한 필수 아이템

by 하나은행 2015. 3. 27.
Hana 컬쳐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는 직장인을 위한 필수 아이템

by 하나은행 2015. 3. 27.

“집에 다녀오겠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 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하교 시 우스갯소리로 선생님께 하는 인사다. 이는 직장인에게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인 것 같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한민국에서 회사 사무실이 차지하는 하루의 비중은 이처럼 어마어마하다. 오래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기본 업무 시간에 더해 야근과 야식은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떤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는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내다볼 겨를도 없이 지나갔다. 

이처럼 달콤한 식사시간마저 커피로 배를 채우는 우리의 미생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럴 땐, 이른 바 '헬퍼' 아이템으로 불리는 이 친구들을 조용히 내밀어보자. 건강에도 좋고 쓸모 있는 선물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 봄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한 수분 가득 아이템, 미니가습기


친구의 피부는 매년 건조함과 사투 중이다. 겨우 내 틀었던 히터로부터 벗어났지만 봄 철 피부를 당기게 하는 건조함은 그대로다. 하루 종일 실내에 있는 직장인들에게 건조한 사무실 환경은 피부를 괴롭게 만든다. 이럴 때 수시로 뿌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미스트다.

여직원들은 물론 남 직원 책상에도 한 두 개씩 보이는 미스트는 사무실 내에서 없으면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그러나 미스트를 자주 뿌리는 것이 마냥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지는 않는다. 미스트를 뿌리고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거나 손바닥으로 감싸 수분을 가볍게 흡수시켜줘야 한다. 만약 미스트만으로는 보습이 부족하다 느끼는 친구가 있다면 1인용 가습기를 선물해보자.

USB를 본체에 연결하면 작동이 되는 스마트한 가습기부터 100ml 물병을 꽂아 사용하는 활용도 높은 가습기까지 다양한 미니가습기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사용 범위가 넓지 않아야 효과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작지만 작용반경이 좁은 1인용 가습기를 튼다면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오늘도 미스트를 한 가득 사러 가는 친구가 있다면 센스 있게 1인용 가습기를 선물해보자.

 

 

# 자라목이 되어버린 그,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그녀를 위한 선물


건강한 삶은 사무실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가?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느 날부터 고개를 숙이거나 머리가 구부정하게 기울어 보이는 그, 자라목처럼 목이 일자로 변했다. 눈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모니터를 위치시켜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일명, 자라목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그녀는 어느 날부터인가 손목을 자주 돌리더니 시큰거리는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보호대 없이 장시간 사용했기 때문이다. 손목의 터널 부분이 좁아지고 힘줄이 부풀어오르면서 신경을 압박해 손과 손목이 저리고 경련이 오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 그녀, 심하면 목과 어깨, 팔까지 전이될 수 있다고 하는데…… 

직장인 만성 증후군을 호소하는 그와 그녀에게 목 베개와 손목 쿠션을 선물하자. 사실 목 베개를 업무 중에 사용하기에는 상사의 눈치가 보이기 쉬우니 잠깐 짬이 날 때 휴게실에서 목 베개를 베고 목을 뒤로 젖혀보자. 하루 종일 시선이 아래로 가있기 때문에 이 때만큼은 목을 뒤로 젖혀 스트레칭을 해줄 필요가 있다.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그녀에게는 손목 쿠션을 선물하자. 손목 건강을 위한다면 손이 손목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쿠션감이 좋은 손목쿠션을 사용해 손목에 힘이 덜 들어가게 해주면 한 결 손목에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 뚜벅이의 하루, 피곤한 발을 위한 발 받침대


굽 있는 구두를 자주 신는 여직원이라면 여간 발이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럴 땐 발 받침대를 책상 아래에 두자. 별 것 아니게 보일지 몰라도 발 받침대는 하체 혈액순환에 큰 도움을 준다. 책상 아래로 다리를 올리면 상체가 뒤로 가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책상 아래에서 은밀하게 발을 앞 뒤로 까딱까딱하는 스트레칭은 발목과 하체에 도움을 준다.

평소 다리가 쉽게 붓고 하체가 취약한 지인이 있다면 발 받침대를 선물해보자. 나무로 된 발 받침대 뿐 아니라 최근에는 해먹으로 되어 발을 원하는 위치에 둘 수 있는 기발한 아이템도 등장했으니 건강은 물론 트랜디한 선물을 건넬 수 있다.


하루종일 직장에서 동고동락하며 스트레스와 함께 건강을 위협받는 우리들의 미생들에게 완생으로 가는 길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는 헬퍼 아이템을 건네보자. 스트레스로 긴장했던 몸의 피로를 풀어 줄 아이템을 선물 받으면 좀 더 건강하게 사무실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당신과의 관계도 돈독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