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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 Hana

알뜰교통카드가 사라진다? 쓴 만큼 더 환급받는 ‘K-패스’ 알아보기

by 하나은행 2024. 5. 10.
Plus Hana

알뜰교통카드가 사라진다? 쓴 만큼 더 환급받는 ‘K-패스’ 알아보기

by 하나은행 2024. 5. 10.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알뜰교통카드가 K-패스로 돌아왔습니다. 2024년 5월,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K-패스 사업 해당 지자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 누구나 교통비로 지출한 금액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엄청난 혜택으로 큰 화제를 모은 K-패스의 혜택, 사용 방법, 발급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패스가 뭐길래?

 

지난 5월 1일부터 189개 지자체에서 K-패스 교통카드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입 열기로 K-패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체 K-패스가 무엇이길래 단기간에 가입자가 늘게 된 걸까요?

K-패스란,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즉 매월 일정 횟수 이상을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구조인 셈이죠.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GTX를 포함한 전국의 교통 카드 기반 대중교통 수단이 해당하며,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사용한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K-패스 가입 첫 달에는 월 15회 미만 이용 시에도 지급됩니다.

적립률의 경우, 일반인20%,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30%,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층53%의 교통비를 환급받도록 혜택을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K-패스 이용 방법

 

K-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회원 가입 후 발급받은 K-패스 카드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적립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의 경우에는 6월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와 계정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패스 전용 카드 발급은 하나은행 외 신한, 우리, KB국민, NH농협, 현대, 삼성, BC, 이동의 즐거움, DGB유페이 등 11개 카드사를 통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하여 발급할 수 있습니다.

 

K-패스 하나 체크카드 신청하기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의 차이는?

 

그렇다면 기후동행카드와 비교해 봤을 때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기후동행카드는 6만 5천 원에 서울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K-패스는 이동 거리 관계없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이 적립 및 환급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K-패스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K-패스 환급은 매월 최대 60회까지 이용 금액이 높은 순으로 지급됩니다. 그 이상을 넘는 횟수는 적립되지 않는데요. 지출한 교통비의 20만 원까지는 적립액 전액을 혜택 받을 수 있지만, 2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50%만 혜택이 적용됩니다.

교통비 환급 방법도 궁금하실 텐데요. 신용카드는 다음 달 결제 대금에서 적립된 액수만큼 자동 차감되고, 체크카드는 K-패스와 연결된 계좌로 적립액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선불형 충전식 카드는 해당 카드사의 앱을 통해 적립액만큼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별 지급일과 지급 방식이 상이하므로, K-패스를 발급받을 카드사를 고를 때 이 점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지금까지 하나은행 블로그와 함께 쓴 만큼 환급받는 K-패스를 알아봤습니다.

 

줄여도 줄여지지 않는 교통비 부담으로 고민이 되었다면, 지금 당장 K-패스에 가입해 보세요. 만약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6월 30일까지 K-패스로 회원 전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매월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로 현명한 소비를 맘껏 누려보세요.

 

K-패스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