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가는 방법 및 환전소 소개!
최근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인천공항의 더 편리한 이용과 연간 1,800만 명에 달하는 수용 인원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드디어 최근, 공식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2여객터미널 오픈을 통해 기존 인천공항 터미널의 70%에 달하는 면적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승객들은 보다 스마트해진 시설, 빨라진 출입국절차 등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오픈은 확실한 장점이 있지만 제1여객터미널과 이용 항공사 변동 부분이 있어 초기 승객들의 혼선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아두면 도움 되는 제2여객터미널 관련 주의사항과 이용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제2여객터미널 오픈 이후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제1여객터미널과 달라진 항공사 탑승 위치입니다. 각 터미널의 규모가 작지 않은 만큼 탑승 터미널을 잘못 알고 갈 경우 다시 원래 터미널로 돌아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차량을 자가용을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이라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각 터미널로 갈라지는 분기점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각 터미널 사이 약 16km 거리의 연결도로가 있어 잘못 길을 들었을 경우 최소 20분 이상은 돌아가야 합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나 공항 철도의 경우는 모두 제1여객터미널에서 먼저 하차한 뒤 제2여객터미널로 이동하기 때문에 어디서 내려야 할지만 잘 알고 있으면 차량 운전보다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탑승 터미널을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왔다면, 제2여객터미널에서 더 똑똑하고 스마트해진 미래 공항의 모습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지어진 터미널인 만큼 제2여객터미널에는 승객들을 위한 보다 편리한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출국장이 얼마나 혼잡한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터미널 내 비치된 모니터에 색깔을 통해 혼잡도가 표시되고, 현재 제1여객터미널에서 키오스크로 가능한 탑승권 발급은 물론,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탑승권 및 수하물 표 발급까지도 가능합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세관 신고도 가능합니다. 관세청 어플 설치 후 입국신고 항목에 체크한 뒤 입국 게이트에 스마트폰을 인식하면 문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역시 KEB하나은행!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 제2여객터미널 시설만큼 환전 또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KEB하나은행 환전소 역시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입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출발 층과 도착 층에 환전소가 있고, 지하 1층에는 영업점이 마련되어 있어 즉각적인 환전이 필요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환전 금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내에만 영업점(출장소) 한 곳과 환전소 네 곳입니다.
제2터미널과 함께 더 넓은 세계를 향하여
여러 해에 걸친 공사를 끝내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인천공항 제2터미널. 아직 오픈 초기라서 헷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변화와 미래 공항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세계로 나가는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그 주축이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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