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vs현금 어떤 것이 더 이득일까? 나만 알고 싶은 해외여행 경비절약 치트키!

YOLO의 열풍이 아니더라도 최근 해외여행을 즐기는 여행자의 수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몇 해 동안은 황금연휴가 몇 번이나 등장하며 인천공항을 꽉 차게 만들었는데요.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다양해진 만큼, 해외에서의 소비 패턴 역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최대한 많은 금액을 환전하여 두툼한 현금 뭉치를 가지고 다녔다면, 요즘에는 고액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 대신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를 대신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른바 해외여행 ‘현금파’ VS ‘카드파’. 여러분께서는 어느 쪽이신가요?
오늘은 해외여행자들이 현금 또는 카드를 선호하는 이유와, 보다 편리하고 현명하게 해외여행에서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에서 현금을 고집하는 분들의 특징은 수수료를 절감하여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것들을 즐기기 위한 현명한 소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 가능한 곳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을 중심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보다 현명한 소비를 위해 현금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경우 카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를 함께 물어 상대적으로 많은 소비를 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특히 신용카드의 해외 결제는 국제 카드사의 수수료(약 1~1.4%)에 국내 카드사 해외이용 수수료(약 0.18~0.35%)까지 2중으로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해외여행 전 미리 환율우대를 받아 환전을 마쳐 둔다면 최대 환율우대를 받아 최소한의 환전수수료로 보다 많은 현금(외화)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해외 어디에서도 카드 사용을 하지 못하는 곳은 드물어졌습니다. 여전히 구석구석의 로컬에서는 일부 카드 사용이 제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지나 관광지에서는 카드 사용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데요. 무현금 사회를 지향하는 중국의 일부 지역 등에서는 오히려 현금 사용이 불가능한 곳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여행자들이 해외를 국내처럼 여행하도록 만들고 고액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위험과 불편함을 크게 감소시켰는데요. 해외여행이 끝난 후, 과도하게 환전한 외화가 처지 곤란이 되어 장롱 속에 처박히는 일을 막을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신용카드의 사용은 해외여행 중 가장 큰 근심거리 중 하나인 도난에 대한 대응하기 수월합니다. 현금의 경우 도난 시 되찾을 방법이 거의 없고 도난 시의 리스크가 매우 커서 조금씩 나누어 가지고 다니는 등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려해야 하지만, 신용카드의 경우 분실 시 빠르게 대응만 한다면 타인의 결제를 막을 수 있고 카드 사용 알림 문자 서비스를 이용해 내 소비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단, 해외 유심을 사용한 경우 문자가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신용카드 분실이 확인되는 대로 정지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해외여행 시 신용카드 사용 팁은, 카드 결제 시 꼭 현지 통화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결제 시 자동으로 현지 통화가 선택되기도 하지만 일부 현지통화와 원화 중 선택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기도 한데요. 이때 원화 결제를 선택하면 추가 환전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꼭 현지통화로 선택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 현금과 카드 소비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분명히 환율우대를 받아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반드시 현금만을 고집하며 여행 내내 불안함과 불편함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때문에 해외여행 전, 예산 계획을 세워 두고 비용 절감과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체 예상의 70~80%정도의 현금을 환전해두고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현금의 경우 당일 사용 예상 예산에 따라 나누어 가지고 다니면 편리합니다. 그럼 모두 현명한 소비 계획으로 즐거운 해외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