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na 트립

올 겨울, 강원도 내일로 여행으로 특별한 여행 어떠세요?

by 하나은행 2018. 1. 10.
Hana 트립

올 겨울, 강원도 내일로 여행으로 특별한 여행 어떠세요?

by 하나은행 2018. 1. 10.

겨울이라면 따뜻한 전기장판에서 귤을 까먹는 한적한 여유도 좋지만 방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조금 아깝지 않으신가요? 겨울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동계 내일로를 계획해보세요! 특히 겨울이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그 곳, 겨울을 가장 겨울답게 보낼 수 있는 강원도로 내일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떠세요? 내일로로 강원도를 즐기는 방법, 지금 소개합니다!

 

내일로는 기간을 정하여 무제한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차표인데요.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기간과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기간은 5일권과 7일권이 있는데요.

특히 이번 겨울 내일로가 더 특별한 점! 첫 번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10일 일찍 발매되었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내일로 패스 구매자 중에 추첨으로 동계올림픽 경기입장권(총 100매, 1인 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로 안내 홈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닷가와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동진 역에서부터 강원도 여행을 시작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청량리 역에서 무궁화 호를 타고 6시간 남짓을 달려가면 바닷가와 직선거리로 겨우 60m 떨어진 정동진 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에서 바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바닷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힐링시간이 되는데요. 정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일출 명소라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하는 코스를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타는 듯한 아침 일출의 장렬함과 겨울 바다의 정취를 충분히 만끽했다면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넘어가 초당두부나 감자 옹심이 국물로 몸을 녹이면 완벽한 내일로의 첫날이 시작됩니다. 

 

2018년에는 전세계인들의 축제! 오랫동안 기다려 온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리죠. 4년마다 찾아오는 전세계인들의 동계 올림픽인 만큼 그 중심 무대가 될 평창에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이 전에도 대관령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가 있었지만 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평창을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 대관령 양떼 목장이죠!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양 목장으로 겨울에는 푸른 초원은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눈으로 덮혀 하얗게 펼쳐진 넓은 능선이 겨울 하늘과 어울려 산에서 눈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평창까지 갔는데 올림픽과 관련 체험을 안 하기엔 아쉽죠? 평창의 6개 경기장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등 11종목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특히 스키점프는 영화 ‘국가대표’로 우리에게는 낯설지 않은데요. 스키점프가 펼쳐지는 스키점프대는 경기가 없는 날이면 일반인들도 둘러볼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스키점프대 꼭대기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관람이 가능하니 평창을 여행하는 내일러라면 이 기회를 꼭 놓치지 마세요! 

 

춘천은 봄의 강(春川)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겨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 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1시간 남짓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과는 매우 다른 매력을 가진 춘천을 겨울 내일로 강원도 내일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도시로 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남이섬은 이제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죠. 배나 짚와이어를 통해 섬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입장은 물론, 남이섬 안에서 유니세프 나눔열차, 섬 중앙의 도서관, 메타세콰이어의 겨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남이섬이 유명 관광지가 되는 결정적 계기가 드라마 ‘겨울연가’이기도 하니, 남이섬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계절도 겨울이 아닐까요?

춘천시 신동면 중리에 위치해 있는 김유정역을 들어보셨나요? 우리에게 단편소설 ‘봄봄’, ‘동백꽃’으로 친숙한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따와서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명 지하철역입니다. 이 곳은 김유정 문학촌이 가까이 있는데요. 학생 시절에 배웠던 소설 속 배경과 주인공들을 직접 두 눈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촌레일바이크의 출발지이기도 한데요. 눈과 바람을 맞으며 두 발로 열심히 레일 바이크를 굴리리다 보면 강원도 겨울 풍경에 한껏 빠지게 될 것입니다.

올 겨울, 특별한 여행 “내일로” 떠나보세요!
지금까지 강원도로 떠나는 내일로 여행, 추천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추위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강원도로 떠나는 내일로 여행에서 눈꽃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