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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제1회 동계 올림픽은 몇년도에 개최되었을까? 동계 올림픽 역사부터 오륜기까지 알아보자!

by 하나은행 2017. 11. 10.
Hana 컬쳐

제1회 동계 올림픽은 몇년도에 개최되었을까? 동계 올림픽 역사부터 오륜기까지 알아보자!

by 하나은행 2017. 11. 10.

2011년 7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의 IOC총회장에서 울려 퍼진 이름 <평창>! 전 피겨 국가대표였던 김연아 선수의PT가 끝난 후, 63표라는 압도적인 투표수 차이로 평창이 선정 됐던 그 순간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값진 결과였기 때문일까요? 현재 많은 사람이 올림픽이 시작하는 2018년 2월을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4년에 한 번, 겨울마다 열리는 동계 올림픽의 역사와 올림픽 공식 심볼인 오륜기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함께 출발해 볼까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스포츠대회 올림픽! 이는 제1차, 2차 세계대전과 미국의 대공황, 그리고 한국전쟁 등 많은 혼란과 격동 속에서도 올림픽은 인류의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해 끊이지 않고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동계올림픽은 하계와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되어 오다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올림픽 이후, 공식적으로 개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 몽블랑’에서 총 16개국 258명의 선수가 참여한 첫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되었는데 우승의 기준이 현재와는 달랐다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봅슬레이인데요. 지금의 봅슬레이는 빙상 트랙을 누가 더 빠르게 활주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판가름 된다면, 초창기 때는 선수들이 서로 부둥켜안은 채 언덕을 누가 더 빨리 내려오는가에 따라 판가름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방법이지 않나요?

 

첫 동계올림픽은 1924년이었지만 한국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5회 동계올림픽부터 출전하였습니다.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은 다른 올림픽에 비해 다양한 해프닝이 많았었는데요.

원래 이 올림픽은 네덜란드에서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적당한 곳이 없어 해발고도가 185m이며 휴양지로도 유명한 생모리츠에 양보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개회식 날 심한 눈보라가 몰아쳐 개막식이 50분이나 지연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었고,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경기 중 얼음이 녹아 중단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노르딕 스키 종목에서는 갑자기 기온이 상승하여 경기 기록들이 모두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해요.

 

올림픽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오륜기’! 오륜기는 근대 올림픽을 상징하는 기에 쓰인 색채인데요. 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인 오륜기는 1913년 프랑스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창안되어 1920년 벨기에 앤트워프 올림픽 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오륜기의 바탕과 모양은 각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하얀색 바탕은 국경을 초월한다는 뜻이며, 다섯 개의 고리가 얽힌 형태의 오륜마크는 올림픽 정신으로 하나가 된 5개 대륙을 상징하는데요. 왼쪽부터 파랑은 유럽, 검정은 아프리카, 빨강은 미주, 노랑은 아시아, 그리고 초록은 오세아니아를 뜻합니다.

렇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은 평창의 두 자음을 본 뜬 모형인데요. 먼저 ‘ㅍ’은 천, 지, 인의 조화를 뜻하며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어울려 축제를 펼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ㅊ’은 눈, 얼음, 그리고 동계 스포츠 선수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ㅍ’와 ‘ㅊ’ 두 가지가 합쳐져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인 평창의 눈과 얼음에서 선수들과 모든 사람이 어울리는 세상을 상징하는 엠블럼인 것이죠. 더불어, 평창 동계 올림픽 엠블럼에 쓰인 컬러는 올림픽 오륜기 컬러와 한국 전통의 오방색이 함께 활용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겠죠?


성공적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향해


지금까지 동계 올림픽의 역사와 오륜기,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옛날의 큰 여파 속에서도 꾸준히 역사를 이어오고 이번 올림픽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가 도착하여 101일의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KEB하나은행은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하나된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즐기는 장이 되길 기원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도 함께 지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