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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키덜트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

by 하나은행 2016. 9. 26.
Hana 컬쳐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키덜트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

by 하나은행 2016. 9. 26.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서, 키덜트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 : 어렸을 때는 매일매일이 즐거운 놀이의 연속이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되니 취미 하나 없이 무료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휴일이 되어 집에 누워있으면 복잡한 현실을 벗어나 천진난만하게 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키덜트(Kidult) 문화가 인기입니다.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 같은 감성의 취미를 가진 어른을 뜻합니다. 키덜트 족들은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취미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키덜트 족의 취미생활을 소개해 여러분의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 나노 블록 - 네가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는 있겠지?


나노 블록은 나노(Nano)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작은 블록들을 맞춰 조형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8mm 이하의 작은 블록들은 세심한 표현이 가능한데요. 특히 영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을 만들수 있는 나노블럭은 키덜트 족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노 블록은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레고 블록의 500피스가 50,000원에서 60,000원 정도의 가격이 나간다면, 300피스의 나노 블록은 5,000원 남짓, 500피스는 8,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나노 블록은 9세 이상과 14세 이상으로 난이도가 나눠집니다. 처음에는 9세 이상의 나노 블록을 조립해서 감을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노 블록을 구입하면 상자 안에 있는 설명서를 읽은 후 블록을 하나씩 조립하면 됩니다. 300피스는 1시간 30분 내외 500피스는 2시간 정도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나노 블록을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 블록을 맞추느라 힘이 들지만 집중해서 조립하다 보면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만들어 놓으면 선반이나 책상에 아주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기도 합니다. 

 

# 스크래치 나이트뷰 - 펜 끝에서 퍼지는 아름다운 야경


컬러링 북이 유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따로 채색 도구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고, 색 감각이 없는 사람은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기 힘들었습니다. 머릿속에는 예술작품을 만들었는데 현실은 녹록지 않았던 분들을 위한 그림 취미, 바로 스크래치 나이트 뷰입니다.

스크래치 나이트 뷰는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운 스크래치와 같은 기법입니다. 검은색 종이 위의 안내 선을 사각사각 긁으면 안에 있는 색들이 드러납니다. 미술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긁기만 하면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 나이트 뷰는 주로 뉴욕, 라스베이거스, 파리, 런던, 서울 등의 야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엽서 용부터 액자용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니, 완성 후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집안에 걸어두기에 좋습니다.  

스크래치 나이트 뷰는 한적한 시간에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크래치 나이트 뷰를 완성하며 잡념을 제거할 수도 있고, 완성된 그림을 보면 뿌듯함이 샘솟습니다.

 

# 드론 - 가을 하늘에는 드론이 제격이지

 

남성 키덜트 족의 구매욕을 무한 자극하는 장난감으로는 무인항공기 '드론'이 있습니다. 트인 가을 하늘 안으로 날아가는 드론을 보면 왠지 모를 해방감이 느껴지는데요. 수년 전만 해도 군사용으로만 사용되던 드론은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원에 나가면 드론을 날리고 있는 일반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드론은 손바닥 만한 크기의 드론부터, DSLR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거대한 드론까지 디자인과 성능,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전문가들은 드론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저가의 연습용 드론을 구매하여 조종 기술을 익힐 것을 추천합니다. 

입문자용 드론은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실내용 초소형 드론은 2-3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배터리의 용량이 적고, 실외에서 드론을 날릴 시에는 바람에 취약하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실외에서 날리는 입문용 드론으로는 SYMA X5C를 추천합니다. 5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항공촬영까지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을 날리는 것은 즐겁지만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드론 비행은 눈과 비, 바람이 없는 맑은 날, 사람 없고, 넓은 장소에서 비행을 해야 합니다. 또한 비행금지구역에서는 지방항공청장의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없는데요. 스마트폰 APP ‘Ready to fly’에서는 비행금지구역과 드론 전용 비행지역, 날씨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내 안의 어린아이를 찾아서

 

어른이 아이들의 놀이를 한다는 것은 과거에는 철부지라며 놀림을 받았지만, 이제는 당당한 취미생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지쳐있는 일상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키덜트 취미생활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드론 - 가을 하늘에는 드론이 제격이지

남성 키덜트 족의 구매욕을 무한 자극하는 장난감으로는 무인항공기 '드론'이 있습니다. 트인 가을 하늘 안으로 날아가는 드론을 보면 왠지 모를 해방감이 느껴지는데요. 수년 전만 해도 군사용으로만 사용되던 드론은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공원에 나가면 드론을 날리고 있는 일반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드론은 손바닥 만한 크기의 드론부터, DSLR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거대한 드론까지 디자인과 성능,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전문가들은 드론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저가의 연습용 드론을 구매하여 조종 기술을 익힐 것을 추천합니다. 

입문자용 드론은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실내용 초소형 드론은 2-3만 원 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배터리의 용량이 적고, 실외에서 드론을 날릴 시에는 바람에 취약하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실외에서 날리는 입문용 드론으로는 SYMA X5C를 추천합니다. 5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항공촬영까지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을 날리는 것은 즐겁지만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드론 비행은 눈과 비, 바람이 없는 맑은 날, 사람 없고, 넓은 장소에서 비행을 해야 합니다. 또한 비행금지구역에서는 지방항공청장의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없는데요. 스마트폰 APP ‘Ready to fly’에서는 비행금지구역과 드론 전용 비행지역, 날씨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내 안의 어린아이를 찾아서


어른이 아이들의 놀이를 한다는 것은 과거에는 철부지라며 놀림을 받았지만, 이제는 당당한 취미생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지쳐있는 일상을 달래고,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키덜트 취미생활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