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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2

킹스맨을 꼭 닮은 영국문화와 예술 이야기를 말하다. 영국문화원장 마틴 프라이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 귀족적 전통과 명예를 지키는 신사와 최첨단 장비, 위트로 무장한 에이전트가 공존하고 시종일관 매너와 발랄을 넘나든다. 지금 영국의 문화예술이 꼭 그러하다. 그들 고유의 차분한 감수성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뉴 브리티시 아트.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새로운 영국 이야기로 한국 대중과 마주하려 한다.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며 숱한 이야기와 상상을 만들어내는 플랫폼처럼, 한국과 영국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농밀하게 오가는 소통의 장을 꿈꾸며. 주한영국문화원이 2013년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해 한국에 첫 부임하셨으니, 그 의미와 사명감이 자못 특별하셨겠습니다. 영국문화원은 1973년 개원 이래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 교류,.. 2015. 8. 16.
영국 현대미술 작가, 무스타파 훌루시의 풍요로운 자연의 풍경과 칼날 같은 추상의 공존 지금 우리가 보고, 읽고, 경험하는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의 모든 기준은 누가 만들었으며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20세기 이후로 여러 현대미술 작가들은 ‘본다’라는 행위의 본질을 알고자 많은 실험과 고찰을 해왔다. 영국의 스타 작가로 발돋움한 무스타파 훌루시는 구성회화와 추상회화를 한 화면에 배치함으로써 우리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던진다. “결국 세상의 본질은 하나다.” 무스타파 훌루시는 터키계 키프로스(Republic of Cyprus)인이자 영국 태생의 작가다. 미술계는 그를 개념주의 작가로 분류하지만 작가 자신은 표현 방식에 경계를 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작품을 보면 그 작가의 개인적인 사색 방식이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데,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터키계 혈통으로 키프로스에서 출생하고 영국에.. 2014.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