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풍경1 노충현 작가의 풍경탐독 :: 풍경의 민낯, 계절의 감정과 온도 노충현의 풍경은 우리의 일면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가도 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상념과 회환을 밀어 올린다. 우리가 겪는 숱한 감정의 부유물들을 풍경 위에 계절의 정취와 작가 특유의 정서로 부려놓았다. 풍경에 고스란히 감응했던 깊은 사색의 붓질은 풍경의 질감을 더듬어보게 만든다. 이제 우리는 조금씩 천천히 풍경 속에 머물면 된다. 지난해 여름 개인전 을 마치고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올해 2월 누크갤러리에서 김윤수 작가와 2인전을 했어요.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한강시민공원을 그렸던 시리즈와 동물원을 그린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몇 군데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요. 제 생활은 단조로운 편이에요. 특별히 먼 곳으로 떠나는 것은 드물고 주로 가던 곳이나 근거리를 다니는데, 특히 동네.. 2015.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