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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2

초복맞이! 삼계탕 한 그릇에 숨겨진 경제학은? 봄이 가니 복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순간 찾아온 무더위에 몸이 지치고, 기운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날에는 역시 다양한 보양식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이 더울 때면, 또 초복 중복 말복이 때마다 찾아오면 조건반사처럼 생각나는 보양식은 누가 처음 만든 것일까요? 복날에 대한 기록은 중국 ‘사기(史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7세기 진나라에서는 복날을 정해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전해주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조상들은 복날에 더위를 피해 계곡에서 음식과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성인남녀의 76%는 여전히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복날 한철 장사로 일년 수입을 벌어들이는 곳.. 2017. 7. 11.
화이트데이 경제학 : 인기선물부터 경제효과까지 ‘데이마케팅’ 엿보기 화이트데이 경제학 : 인기선물 순위부터 경제효과까지… ‘데이마케팅’ 엿보기 : 3월 14일, 내일은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남성이 사탕을 선물로 주는 날’이라고 알려져 있는 ‘화이트데이’입니다. 언제 어디서부터 유래되었는지, 누가 먼저 이 날을 기념하고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기업들의 마케팅으로 인해 만들어진 기념일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초콜릿, 사탕류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날이라는 것이죠. 사실 2월과 3월 외에도 매달 14일은 ‘00데이’라는 이름의 기념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위적 판매촉진 활동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매달 14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기념하는 문화를 나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데이를 비롯한.. 201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