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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새내기 및 대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팁

by 하나은행 2015. 4. 5.
Hana 컬쳐

새내기 및 대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팁

by 하나은행 2015. 4. 5.

새내기 및 대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팁 : 새내기 및 대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복에서 벗어나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는 새내기들에게는 그 어느 때의 입학보다 설렌다. 대학생활에 대한 부푼 꿈과 기대감을 안고 입학하는 새내기들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해야 하는 대학생활이 만만치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알고 싶은 건 많은데 알 방법을 몰라 막막하기 그지 없다. 이런 고민을 하는 새내기들을 위해 인생선배들이 대학생활 팁을 준비했다. 대학생활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고 싶다면 하나하나씩 꼼꼼하게 살펴보자. 

 

# 리포트, 교수의 스타일을 파악하자

 

대학대학생도 마감에 시달리는 것이 있다. 바로 리포트다. 카페에서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는 대학생을 만난다면 열에 여덟은 리포트와 씨름 중일 것이다.

 

리포트는 정해진 주제에 대해 조사하거나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글이다. 흔히 리포트를 쓰다 보면 정해진 분량에 맞추기 위해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길게 늘어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읽는 사람이 알아보기 간결하고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기술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글이 길어지다 보면 처음과 끝의 내용이 문맥상 어울리지 않거나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승전결은 기본 중의 기본이니 동일한 맥락 내에서 쓰는 연습을 하자.

사실 리포트를 쓸 때 리포트를 누가 읽느냐를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다. 수십 명부터 수 백 명이 넘는 학생의 리포트를 읽는 교수님들의 눈에 띄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이야기를 버무려 읽으면서 재미있게 만들자. 또는 수업을 들을 때 미리미리 교수님 스타일을 파악해서 최대한 원하는 방식으로 작성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리포트를 작성하는 순서는 이렇다. 먼저 목차를 구성하여 서론, 본론, 결론의 틀을 짠다. 서론은 인트로와 같은 부분으로 전체적인 배경이나 요지를 간단히 언급한다. 본론은 내용설명, 결론은 전체적인 요약 및 하고 싶은 핵심 내용을 언급한다. 목차를 구성했다면 자료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자. 대학생이라면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는 대신 학교 도서관이나 인터넷 논문 사이트 RISS를 활용하자. 리포트를 쓸 때, 인용구에 각주 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교수님들의 논문을 인용할 때에도 각주 표시는 필수다. 참고문헌은 '저자, 책제목, 출판사, 출판연도, 페이지'순으로 작성, 참고 사이트 '작성자(사이트 명), 게시물 제목, URL'순으로 작성한다. 

 


# 대학생의 꽃, 대외활동


새내기만의 특권이라 함은 무엇이든지 많이 보고 부딪혀보고 내일이 안 올 듯 놀아 보는 것이 아닐까. 인생 선배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20대 때 무엇이든지 많이 경험하고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많이 해보라고. 그런 의미에서 대학생의 꽃인 대외활동은 좁았던 시야를 확장시켜 줄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요즘 신입생들은 설레는 것도 잠시다. 스펙쌓기 열풍으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세도 없이 스펙 쌓기에 바쁘다. 1학년 때부터 스펙을 쌓아 놔야 취업이 수월해진다는 말에 여유 없이 1년을 보낸다. 그렇다면 대학생활을 좀 더 즐기면서 취업에 도움을 주는(여기서 도움을 준다는 말은 이 활동이 취업의 성공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대외활동을 추천한다.  

대외활동은 교내 활동 이외의 기업의 서포터즈나 해외봉사 등 외부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캠퍼스에서 겪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활동이다.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해외를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다. 

대외활동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을 기준으로 꼭 필요한 한 두 가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진로와의 관련성을 생각해서 대외활동에 지원한다면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대외활동을 무조건 스펙쌓기 용으로는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이 진짜 해보고 싶고 진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야 열정을 가지고 보람 있게 할 수 있다. 기업 역시 대외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꼈고, 그 경험이 내 가치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한 번 하더라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역을 넘어서 글로벌 한 인맥까지

 

대학은 지역을 넘어 요즘은 전 세계적인 학생들이 모이는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생 때와는 차원이 다른 인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조모임이 많은 대학생들은 여러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있다. 이 때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인맥이라는 귀한 자산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보자.

대학교는 단대 동아리부터 중앙 동아리까지 동아리의 종류도 다양하고 학생회나 학회 등 다양한 인맥을 만들 수 있는 활동들이 많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간혹 욕심을 부리면서 이것 저것 하는 새내기들이 많이 있는데 자칫하다간 한 가지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정말 관심이 있거나 도움이 될 것 같은 단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넓은 인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금맥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구하라,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4월이다. 벚꽃이 만개할 캠퍼스를 상상하고 있자니 상상만 해도 마음이 설렌다. 이제 어느 정도 캠퍼스 분위기에 적응도 했겠다, 이제 진짜 대학생활의 시작이다. 본인이 원하는 대학생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찬찬히 고민해보자. 여러 사람도 만나보고 다양한 활동도 시작해보자. 대학은 열정만 있다면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는 기회의 땅이다. 두드리는 자에게는 훨씬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뭐든지 도전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