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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읽을수록 돈이 된다! 성공한 부자들의 독서 습관

by 하나은행 2019. 12. 16.
Hana 컬쳐

읽을수록 돈이 된다! 성공한 부자들의 독서 습관

by 하나은행 2019. 12. 16.

세계적으로 성공한 리더와 부자들 중에서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이른바 금수저도 있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자수성가한 흙수저도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독서는 성공을 위한 대표적인 습관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하나은행 블로그와 함께 빌 게이츠부터 오프라 윈프리까지, 세계적인 리더들이 꼽은 한 권의 책과 그 속에 담긴 삶과 경영 철학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자들이 책을 즐겨 읽는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실제로 독서와 성공에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부자 되는 습관(Rich Habits)』의 저자 ‘토마스 C. 콜리’는 223명의 부자와 128명의 가난한 사람을 대상으로 각자의 습관을 설문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독서 습관은 천지 차이였는데요. 부자의 경우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이 88%였던 반면, 가난한 사람은 단 2%만이 이런 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부자의 64%가 출퇴근 시 차 안에서 오디오북을 들었으나 가난한 사람 중에는 5%만 여기에 해당됐죠.

그렇다면 TV 시청 습관은 어떨까요? 같은 설문 조사에서 부자의 60% 이상은 TV 보는 시간을 하루 한 시간 미만으로 제한했는데요.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은 20% 정도만이 하루 한 시간 미만으로 TV를 시청했다고 하네요. 응답자의 80%가량은 한 시간 이상 TV를 시청했다는 이야기죠.

 

이렇듯 매일 책을 읽고 TV는 상대적으로 멀리하는 것이 부자들의 대표적인 습관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리더들 중에는 독서광이 많습니다.

페이스북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피터 드러커 등 경영학자들의 책을 읽으며 페이스북 회원들과 온라인 독서 토론을 벌인다고 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그리스어와 라틴어 고전도 꾸준히 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슈퍼 리치인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광이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책을 읽은 뒤 소감을 항상 책 귀퉁이에 메모하고 이를 정리해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하루에 5~6시간을 신문과 책 읽기에 몰두한다고 하는데요. 투자 정보 관련 책과 신문, 잡지, 주식 및 채권 시장에 대한 뉴스레터 등 자신의 전공 분야인 투자와 관련된 자료를 집중적으로 읽는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7세에 경제 관련 서적을 읽고, 11세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그의 고향 오마하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었다고 하니 진정한 독서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적인 슈퍼 리치들은 어떤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들이 꼽은 최고의 책을 한 번 들여다보겠습니다.

‘빌 게이츠’는 평소 언론을 통해 다양한 책을 추천하는데요. 그중 ‘제프리 삭스’의 『빈곤의 종말』을 대표로 꼽을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이기도 한 저자 ‘제프리 삭스’는 이 책에서 정치, 문화, 기후의 측면에서 발전도상국의 빈곤을 분석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으려 하는데요. 이 책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하는 인간적 가치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위한 경제적 실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빌 게이츠’는 이 책을 읽은 뒤 아프리카 오지를 방문하고 자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워런 버핏’이 투자자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현명한 투자자』는 현대 투자 기법을 창시한 금융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쓴 책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워런 버핏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기도 한데요. 1949년 처음 발간된 후 1973년에는 워런 버핏의 서문이 실린 최종판이 출간됐습니다. 올바른 투자 방식을 설명한 최고의 투자 지침서로 손꼽히죠. 그의 투자 기법은 투자 대상의 내재된 가치에 초점을 두면서, 위험을 최소화하되 만족할 만한 투자 수익을 올리는 가치 투자를 바탕에 두고 있는데요. 주식 투자서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낸 자양분으로 책을 꼽을 만큼 독서를 사랑했습니다. 항상 기술과 문학, 그리고 교양의 교차점에 서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의 인생 책 중에서는 고전 문학이 많습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과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과 경영관을 만든 바탕으로 꼽습니다. 리어 왕은 나이 든 군주가 자신의 왕국을 분열시키려고 노력했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스티브 잡스는 이를 통해 경영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고 하네요. 또 모비딕에서는 추진력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독서가 인생을 바꿨다고 말하는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 최대의 북클럽을 운영하고 독서 운동을 주도할 만큼 유명한 독서광입니다. 그녀가 추천하는 책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은 명상과 의지의 힘으로 암을 물리친 저자가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면서 깨달은 내용이 담겼는데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간 매일 읽을 수 있는 글을 한 가지씩 실어 놓았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 책을 생일 선물로 받은 뒤 매일 아침마다 비타민을 먹듯 저자의 가르침을 읽어 나가며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성공한 부자들의 독서 습관과 그들의 인생 책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책 중에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 한 권을 읽으며, 남은 연말 차분하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