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주목! 내 연봉 실수령액을 제대로 파헤쳐 보자!
매년 연봉 협상 시즌이 되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연봉 실수령액’입니다. 연봉 실수령액을 알아야 보다 체계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의 연봉을 받았을 때 얼마의 실수령액을 받을 수 있을지를 알아야 5년 후의, 10년 후의 미래 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은 얼마를 벌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도 한 몫 하겠죠?
"그렇다면 연봉 1억원을 받는 직장인의 실수령액은 얼마일까요?"
전체 월급쟁이의 상위 2.8%. 연봉 1억원을 받아 ‘억대 연봉’ 타이틀을 다는 것은 직장인들의 꿈과 같습니다. 액수도 액수이지만 억대 연봉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이죠. .
그러나 연봉 1억원의 직장인이 받는 실수령액을 알고 나면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월 실수령액이 약 655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충분히 많은 금액이기는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월 300만원씩 버는 맞벌이 부부와 크게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각하던 것과 실수령액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연봉별 실수령액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계약서에 적힌 연봉과 월급날 받게 되는 실수령액이 차이가 나는 것은 4대보험과 세금 등의 공제금액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공제이긴 하지만 꽤 많이 줄어드는 실수령액에 아쉬운 마음도 큰데요. 위의 표는 같은 연봉이라도 상황에 따라 실수령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연봉과 실수령액에 대해 직장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오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끔 다른 사람의 연봉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때,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분명 나와 연봉은 같은데 실수령액이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비과세 급여’ 때문입니다.
비과세 급여는 말 그대로 세금을 매기지 않는 급여 항목을 이야기하는데요. 10만원 이하의 식대, 20만원 이하의 자가운전 보조금, 100만원 이하의 월급을 받는 생산직의 야간/휴일 근무,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제공되는 육아수당(보육수당) 10만원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런 비과세 급여가 많을수록 실 수령액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연봉은 올랐는데 실수령액은 더 줄어들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바로 과세비율 때문입니다. 연봉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과세표준구간에 따라 과세비율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만약 과세표준구간에 연봉이 턱걸이를 했다면 연봉은 올랐지만 실수령액은 더 줄어드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연봉이 1,200만원 ~ 4,600만원인 경우 15%의 세율이 적용되지만 4,600만원부터는 24%의 세율로, 9%나 높은 세율이 적용되고 8,800만원 이상일 경우 35%로 이전 구간 대비 11%나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직장인들은 연봉 협상 시 자진해서 연봉을 동결해줄 것을 회사 측에 요청하기도 하는데요. 과세표준구간에 근접해 있는 연봉 소득자라면 소득공제를 꼼꼼히 챙겨 더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예상 소득세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국세청 홈텍스의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들어가 월급여액(비과세소득 제외)과 공제대상 가족을 입력하면 나의 소득세가 어느정도 되는지를 알 수 있으니 연봉 협상 전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연봉 아닌 실수령액을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대비한다
연봉 실수령액은 앞으로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모을 수 있을지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대게 예상 가능한 범주의 연봉인상이 일어나는 만큼, 꼼꼼하고 체계적인 재테크 계획을 통해 빈틈없는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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