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칼로1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 "넌 나의 뮤즈, 난 너를 창조했네" 멕시코의 국민화가 프리다 칼로의 예술은 프리다 칼로의 삶과 정확히 일치한다. 단언컨대 미술사에서 삶과 예술이 그처럼 완벽하게 일치한 화가가 없을 정도다. 그런 삶을 가능하게 한 존재는 바로 칼로의 연인이자 동지이고 뮤즈인 디에고 리베라였다. 그렇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칼로에게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을 창조하는 그녀만의 파워 혹은 재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리다 칼로(Frida Kahlo)는 육체적인 불운으로 얼룩진 유년 시절을 보낸다. 헝가리계 독일 출신의 유태인인 아버지와 스페인 토착민 혼혈인인 어머니 사이의 네 딸 중 셋째 딸로 태어난 칼로. 몽상가였던 아버지는 나약하고 비현실적이었던 반면 어머니는 엄격하고 독선적이었다. 아버지의 기질을 물려받은 칼로는 아버지로부터는 특별한 사랑을 받았지만.. 2014.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