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방1 대한민국 뽑기열풍! 왜 그들은 인형뽑기에 중독되었는가? H씨는 퇴근길에 인형 뽑기를 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동네 편의점 앞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천 원을 투입합니다. 능숙한 솜씨로 크레인을 조작하여 인형의 몸통을 집습니다. 뽑힐까 말까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인형은 허무하게 툭 떨어지고 맙니다. 아쉬움도 잠시 H씨는 이대로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지갑에서 한 장의 지폐를 더 꺼냅니다.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형 뽑기가 인기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인형 뽑기 방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21곳에 불과했던 인형 뽑기 방은 올해 4월에는 1,705곳으로 2년 사이에 무려 80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인형 뽑기, 딱 한 번만 더 뽑아보고 그만하겠어! 인형을 뽑을 확률.. 2017.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