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대용1 인생의 쓴맛, 예술의 단맛 ::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모색하는 아트놈, 변대용, 찰스장 작가 제프 쿤스, 줄리안 오피, 무라카미 다카시 등 예술계의 이름난 스타 아티스트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만의 견고한 조형 언어를 키워가는 ‘작가적 기질’과 대중성을 무기로 미디어에 효과적으로 노출되는 법을 깨친 ‘스타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아트놈, 변대용, 찰스장 작가는 가장 탁월한 예술가들이다. 순수미술과 대중 미디어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예술과 대중의 접점을 모색하는 그들을 만나본다. 아트놈 | 퍼니즘, 가벼움의 미학 유쾌하다. 아트놈의 작품에는 고통 속에서 끄집어낸 예술혼이나 머리를 끙끙 싸매게 하는 현대미술의 난해함 같은 것이 없다. 단박에 ‘예쁘다’ ‘귀엽다’ ‘재미있다’ 같은 순수하고 분명한 감정만이 감탄사로 터져나올 뿐이다. 좋아하는 감정을 에둘러서 표현한다.. 201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