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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새댁을 위한 추석, 설날 명절마다 헷갈리는 가족호칭, 총 정리

by 하나은행 2015. 9. 17.
Hana 컬쳐

새댁을 위한 추석, 설날 명절마다 헷갈리는 가족호칭, 총 정리

by 하나은행 2015. 9. 17.

이제 막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은 처음 맞는 명절, 추석이 살짝 두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조카들에게 나갈 지출 때문에? 아니면 차례상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많은 친척들이 한 곳에 모이면서 그들의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이제야 겨우 얼굴과 이름 혹은 관계를 매칭시켜가는데 대뜸 변화된 가족호칭으로 불러야하니 머릿속이 뒤죽박죽 되는 것이죠. 또 ‘호칭’과 ‘명칭’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다른 분들이 누군가를 지칭하면 모르는 것이 티 날까 봐 긴장되고, 눈치껏 알아맞추느라 머리까지 피곤해집니다. 결혼 전 호칭과는 또 달라서, 결혼 전 교류가 제법 있었다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같은 고민 중이신가요? 그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처음 함께 명절을 맞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가족호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명칭과 호칭의 차이점은?

 

가족호칭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명칭과 호칭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명칭’은 남이 지칭하거나 내가 남에게 이야기 할 때 쓰는 이름이고, 호칭은 내가 부를 때 쓰는 이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명칭과 호칭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 제법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 동기간의 명칭과 호칭

 

이번에 결혼을 한 사람이 꼭 나라는 법은 없습니다. 형, 동생, 언니, 누나 등 동기간의 결혼으로 새식구가 들어올 수도 있는데요. 가족 중에서도 가장 가까운 사이인 만큼 가장 자주 부르게 되는 명칭과 호칭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따로 배우거나 공부하지 않아도 보고 들어 알고 있는 것들이 많으니 가볍게 읽고 외우실 수 있을 겁니다.

 

# 남자가 처가에 가서 사용하는 명칭과 호칭

 

이번엔 남자가 결혼을 하고 처가에 가서 사용하는 명칭과 호칭들입니다. 남자들은 결혼허락을 받으러 가는 순간부터 장인어른의 앞에 가면 왠지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 표를 보시고 혹시나 그 앞에서 호칭을 틀리지는 않을까 더 이상 조마조마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내의 직계가족 뿐 아니라 그 배우자까지 외워야하지만 중복되는 명칭, 호칭이 많아서 어렵지 않아요!

 

# 여자가 시댁에 가서 사용하는 명칭과 호칭

 

마지막으로 여자가 시댁에 가서 사용하게 되는 명칭과 호칭입니다. 몇 번쯤 잘못 말한다해도 귀여운 며느리의 실수로 보일 수 있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혹시나 탐탁치 않게 여기실까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요. 집안일이며 요리 등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잠깐만 짬을 내어 외워둔다면 똘똘하고 싹싹한 며느리로 사랑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머리 싸매지 말자

 

위의 표를 보면 제법 여러가지 명칭과 호칭을 외워야 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배우자의 가족관계에 따라 선별해서 외우면 되니 따지고 보면 그리 많은 내용은 아닙니다.
너무 복잡해 하지도, 머리 싸매고 공부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추석 귀성길에 짬짬이 열어보시면 충분히 외울 수 있을 거에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