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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왜 나는 돈을 못 모을까?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3

by 하나은행 2020. 5. 28.
Hana 컬쳐

왜 나는 돈을 못 모을까?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3

by 하나은행 2020. 5. 28.

 

다양한 재테크 비법들을 접해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일종의 재테크 성공 공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셨을 텐데요아이러니하게도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도 ‘공통 분모’가 있다고 합니다다음의 3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면 성공적인 재테크와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오늘은 하나은행 1Q블로그와 함께 재테크에 실패하는 공통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테크에 실패하는 지름길은 기본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 투자처를 찾는 데는 열을 올리면서, 정작 소비 습관을 관리하거나 본업을 하는 데는 충실하지 못한 것이 대표적인데요. 재테크의 기본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출이 소득보다 크거나, 대출을 관리하지 않으면 자산을 늘릴 수 없습니다.

 

지출을 줄이려면 생활 속에서 계획적인 소비를 해야 합니다. 월별로 사용할 예산을 정해 지출 규모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충동적이고 계획 없는 소비습관을 지속한다면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작은 돈부터 모으지 않으면 큰 돈을 모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거든요. 돈이 없을수록 재테크를 계획적으로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소액이라도 성공적으로 모아보는 ‘성취의 습관’이 큰돈을 모으는 재테크의 첫걸음입니다.

 

대출 관리도 중요합니다. 대출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받았다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학자금 대출이나 주택자금, 전세자금 대출이 있다면 적금을 드는 것보다는 빚부터 갚는 것이 우선입니다. 대출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예·적금에 몰두하거나 투자에 돈을 쏟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현실적으로 일반 직장인의 투자 수익이 부채 이자보다 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재테크에 빠져 자기 본분을 잊는 경우도 큰 문제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자기 근무시간과 자기 업무에 충실한 것이 기본입니다. 이때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시로 주식 시세를 확인하거나, 주말에는 부동산 투자를 위해 무리해서 돌아다닐 경우 재테크와 본업 모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테크의 실패를 부르는 두 번째 특징은 인내심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워놓고 정작 몇 달 가지 못해 포기하거나, 당장 빨리 고수익을 올리기를 원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재테크는 꾸준함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달성 가능한 목표와 기대치를 설정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번 달 월급부터는 허리띠를 졸라매 저축을 늘리기로 결심하고 적금에 가입했지만, 카드 값과 소비 목록에 치여 금방 포기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험은 하루빨리 가입해야 저렴하게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이것저것 가입했다가 금세 해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적금은 이자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보험은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되니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큰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빨리 고수익을 얻기를 원하는 것도 오히려 성공과 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투자에는 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고위험 투자 상품만을 쫓아다니다가 쪽박 차는 신세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대수익이 크다면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마지막 공통점은 돈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들의 말에 휘둘리는 꼭두각시, 혹은 세상의 변화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기준만 고집하는 독불장군의 두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꼭두각시형은 남의 말에 금세 현혹됩니다. 주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하면 잘 알지 못하면서 바로 뛰어들기도 하고, 금융회사 직원들의 말을 무조건 신뢰해 투자하는 경우입니다. 남들도 많이 하니까, 남들도 잘 됐으니까 나도 잘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매우 위험합니다. 구체적인 재무 목표와 계획 안에서, 스스로 재테크 하는 영역을 공부한 뒤에 투자해야 합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더라도 전반적인 금융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결국 그 돈의 결정권자는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줏대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과거 경험에 근거한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금융 환경은 갈수록 복잡하고 변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능성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무지한 채로 경험치를 의지한다면 손해를 자초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아파트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무조건 그럴 것이란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한 경제 흐름, 금융시장에 대한 공부로 재테크의 기준을 균형감 있게 쌓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1Q블로그와 함께 재테크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도 숱한 실패를 겪지만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변화를 선택해서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된다고 하죠. 재테크에 실패하도록 만드는 나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변화를 시작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