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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

부자가 되는 무기, 경제기사 읽는 기술은?

by 하나은행 2021. 10. 26.
Hana 컬쳐

부자가 되는 무기, 경제기사 읽는 기술은?

by 하나은행 2021. 10. 26.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재테크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책이나 유튜브, 커뮤니티 등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졌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은 경제기사 읽기입니다. 오늘은 하나은행 1Q블로그와 함께 부자가 되기 위한 탄탄한 기본기를 만들어 줄  경제기사 읽기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자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부자가 된 사람들은 늘 경제와 가까이하는데요. 신문이나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항상 경제기사를 접하고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 둡니다. 수시로 바뀌는 주가와 환율 등 경제지표도 매일 체크합니다.

 

이런 매일매일 사소한 습관으로 쌓은 정보는 나만의 노하우가 되고, 돈을 버는 데 있어서도 남들보다 한발 앞서게 됩니다. 고액 자산가들을 많이 상대하는 자산관리사들도 부자들의 공통점으로 신문이나 뉴미디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제기사와 정보를 접하면서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을 분배해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점을 꼽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 역시 경제기사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워런 버핏은 신문을 읽는 데에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은 주주총회에서 ‘읽을 것도 많고 봐야 할 것도 많은데 가장 먼저 무엇을 봐야 하나’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경제신문부터 읽으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역시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는 경제신문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챙겨 읽어야 하는 이유는 실제로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제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에서 내놓는 새로운 경제 정책이나 다양한 지원 혜택 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제기사를 읽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청약이나 대출 등 부동산 관련 정책, 세금 관련 정책 등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경제 정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겠죠. 한마디로 내 돈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경제기사를 늘 접하고 있어야 합니다.

 

재테크를 잘 하려면 돈의 움직임, 즉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데요. 경제기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매일 경제신문을 보면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벌고 싶어 하는지, 어느 분야에 돈이 몰리는지, 어떤 새로운 투자처가 있는지 자연스럽게 파악되는 거죠.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에만 집착하는 것보다 대중의 관심과 돈의 흐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 성공의 관건은 타이밍입니다. 주식만 보더라도 뉴스 하나에 주가가 요동 치곤하는데요. 이러한 뉴스를 남들보다 늦게 파악하고 대응한다면 이미 타이밍을 놓치게 되겠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경제기사를 통해 새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계속해서 습득해야만 합니다. 또 경제기사 읽는 습관을 꾸준히 기르다 보면 통찰력이 생겨 경제 이슈의 이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팩트를 넘어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은 남들보다 빠르게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무기가 됩니다.

 

지금까지 경제기사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다음으로는 경제기사를 더 효율적으로 읽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제기사와 친해지는 것이 첫째입니다. 아직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기는 사실 어려운데요. 일주일 정도는 헤드라인을 통해 주요 이슈를 파악하는 정도로 워밍업을 하고, 그다음은 관심 분야의 기사를 중점적으로 읽어 봅니다. 더 나아가 경제정책, 금융, 주식, 부동산, 해외 등 분야별로 주요 기사를 한 꼭지씩 뽑아 읽다 보면 각 분야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보이기 시작하고 경제 흐름을 읽는 눈이 생깁니다.

 

둘째, 경제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자주 쓰는 경제용어들을 잘 모르면 기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경제용어에 완전히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기사를 읽다가 모르는 경제용어를 따로 메모해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3개월 정도는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경제용어를 정리하면서 경제기사를 읽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셋째, 주가환율금리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돈의 흐름을 보여주는 기본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매일의 국내 마감 시황과 증시 브리핑, 그리고 뉴욕 증시 상황까지 살펴봅니다. 뉴욕 증시를 꾸준히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외 주요 경제 이슈를 파악할 수 있고 환율과 유가, 금리 등의 상관관계도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넷째, 사설이나 칼럼은 꼭 챙겨 읽도록 합니다. 단편적인 경제 이슈를 다루는 뉴스와는 다르게 사설이나 칼럼은 주요 경제 현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어 기사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안을 다각도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 키울 수 있고 경제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래 전망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나만의 자료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종이 신문을 읽는다면 스크랩북을 만들고, 온라인 뉴스를 읽는다면 링크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모은 기사들을 정기적으로 다시 읽어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보이고 중요한 기사를 골라내는 안목도 생깁니다. 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기사를 6개월 이상 꾸준히 스크랩하다 보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1Q블로그와 함께 경제기사 읽는 기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못하더라도 매일매일 경제기사를 읽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언젠가 큰 무기가 됩니다. 여러분도 지금 오늘의 헤드라인부터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