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의제왕1 앤디 워홀 이후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키치의 제왕' 제프 쿤스 미술 서적보다 뉴스에서, 작품성보다 작품 가격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되는 작가인 제프 쿤스. ‘키치의 제왕(King of Kitch)’이라 불리는 그는 평론가의 냉대와 대중의 환대라는 모순적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가장 유명하면서 가장 논란이 많은 스타 작가다. “제프 쿤스(Jeff Koons)가 예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작가면, 나는 루마니아의 마리아 공주다.” 미국의 유명 평론가 제리 살츠(Jerry Saltz) 가 코웃음을 치며 한 말이다. 제리 살츠뿐만이 아니다. 2007년 제프 쿤스 는 데미언 허스트와 함께 미국 미술 잡지 가 선정한 ‘105년 후에도 남을 작가명단’에 들지 못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컬렉터와 대중들은 제프 쿤스를 열렬히 환호.. 2014.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