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애인1 랩과 비트가 뒹구는 뉴욕, 그리고 두 청춘. 바스키아와 라멜지 검은 피카소,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는 알아도 그의 친구 라멜지(Rammellzee)를 아는 이는 드물 겁니다. 또 바스키아가 한때 꽤 진지하게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사실도 말입니다. 힙합 문화가 거리를 휩쓸기 시작했던 뉴욕에서 두 동갑내기 친구는 획기적인 앨범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1983년 발표된 싱글 앨범 입니다. 낙서 화가들의 힙합 앨범 1970년대 뉴욕은 펑크, 록, 재즈, 힙합 문화가 뒤섞여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대던 곳이었습니다. 쇠퇴한 히피 문화와 벨벳언더그라운드가 남겨놓은 전위적인 사운드를 자양분 삼아 새로운 음악이 두드러지게 모습을 드러냈고, 흑인을 중심으로 한 힙합 문화가 태동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창작의 자유’에 있어서 제한선을 두지 않았던 이 뜨거.. 2014.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