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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2

뉴욕 디자인 갤러리 여성 대표, 크리스티나 그라잘레스를 만나다 크리스티나 그라잘레스(Cristina Grajales)는 뉴욕에서 디자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디자이너의 영감이 깃든 미드 센추리 가구(Mid Century Furniture)를 비롯해 제품, 조명, 디자인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오늘날, 그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대한 시각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나를 만났다. 먼저, 디자인 갤러리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어머니는 취향이 매우 세련된 분이셨어요.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공을 들이셨죠.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물건이나 감각적인 것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디자인.. 2015. 9. 10.
뉴욕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로버트 라차리니(Robert Lazzarini)의 스튜디오 '왜상된 해골 그곳에서 마주한 진실의 순간' 회화에서 왜상기법(Anamorphosis)은 시각적으로 일그러진 상을 말한다. 프랑스어로 ‘Ana’는 ‘거슬 러 오르다’라는 뜻이고, ‘morpho’는 ‘형태’이므로, 결국 왜상이란 본래의 형태를 되찾기 위해 현재의 형태를 파괴하고 재구성한다는 의미가 된다. 흔히 왜곡과 비슷한 의미로 혼용하기 쉽지만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왜상은 기하학이나 수학 형식의 일정한 법칙으로 왜곡되거나 시각적으로 일그러진 상을 말하는 것으로, 왜곡과 다르게 본래의 형태를 변형함에 있어서 일정한 법칙이 존재하며 관찰자로 하여금 착시를 느끼게 하는 점이 다르다. 로버트 라차리니(Robert Lazzarini)의 작품은 여러모로 ‘왜상기법’을 떠오르게 한다. 작품의 모습이 왜곡되고 변형된 형상을 띠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 그러.. 2014.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