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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디자인 갤러리 여성 대표, 크리스티나 그라잘레스를 만나다 크리스티나 그라잘레스(Cristina Grajales)는 뉴욕에서 디자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디자이너의 영감이 깃든 미드 센추리 가구(Mid Century Furniture)를 비롯해 제품, 조명, 디자인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오늘날, 그 둘의 관계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대한 시각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나를 만났다. 먼저, 디자인 갤러리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어머니는 취향이 매우 세련된 분이셨어요. 집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공을 들이셨죠.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물건이나 감각적인 것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디자인.. 2015. 9. 10.
뉴욕 갤러리 터줏대감, 프랭클린 파라슈(Franklin Parrasch), 딜러의 열정 미술 시장은 작가, 컬렉터 그리고 그들을 잇는 딜러로 구성된다. 아무리 위대한 작품일지라도 그것을 발견하고 세상에 소개하는 이가 없다면 작업실 한쪽에서 영영 방치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재능 있는 작가들을 만났을 때 늘 가슴이 뛴다는 딜러,프랭클린 파라슈.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30년간 묵묵히 갤러리를 일궈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프랭클린 파라슈(Franklin Parrasch)를 알게 된 건 1997년, 뉴욕대 대학원 재학 시절부터다. 갤러리 운영과 업무에 늘 관심이 있던 데다, 프랭클린 또한 나와 같은 학부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고 해 그의 갤러리에 인턴십을 지원했었다. 프랭클린 파라슈 갤러리는 유니크한 작가들을 선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공예, 회.. 201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