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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컬쳐657

요즘 대세 스몰웨딩! 기초 상식부터 가이드까지 스몰웨딩의 모든 것 얼마전 하나지기는 친구에게 청첩장을 받고 몇 번이나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특별히 디자인한 청첩장이 예쁘기도 했지만 장소를 혹시 잘못 본 건 아닌가 재확인을 한 것인데요. ㅇㅇ웨딩홀이라고 적힌 대신 ㅇㅇ공원이라고 적혀있는 까닭에 결국 전화까지 걸어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최근 이처럼 공원이나 교회, 성당, 교외 식당 등 독특한 장소에서 소수의 사람들만을 불러 예식을 치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 바 ‘스몰 웨딩’이라는 것인데요. 단순히 작기만한 예식이 아니라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두 사람의 아이디어로 특별하게 꾸며진 경우가 많아 “나도 이렇게 할 걸 그랬다.”, “나도 나중에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을 꾸미고 싶다.”는 하객들의 부러움을 사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스몰 웨딩을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2017. 7. 13.
초복맞이! 삼계탕 한 그릇에 숨겨진 경제학은? 봄이 가니 복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순간 찾아온 무더위에 몸이 지치고, 기운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날에는 역시 다양한 보양식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이 더울 때면, 또 초복 중복 말복이 때마다 찾아오면 조건반사처럼 생각나는 보양식은 누가 처음 만든 것일까요? 복날에 대한 기록은 중국 ‘사기(史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7세기 진나라에서는 복날을 정해 제사를 지내고, 신하들에게 고기를 전해주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까지 전해진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 조상들은 복날에 더위를 피해 계곡에서 음식과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성인남녀의 76%는 여전히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복날 한철 장사로 일년 수입을 벌어들이는 곳.. 2017. 7. 11.
축축하고 습한 장마철, 천연 제습제로 집안 곳곳의 습기제거 방법!!! 전국적으로 시작된 장마. 오랜 가뭄에 이은 비소식이라 기쁘기도 하지만, 집안을 가득 메울 습기를 생각하면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는데요. 시중에 판매 중인 습기제거제를 사용하자니 화학 성분이 마음에 걸리고,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하자니 전기세 걱정에 망설여지지 않으시나요? 가만 두면 불쾌지수 상승에 곰팡이까지 피게 만드는 장마철 습기! 지금부터 건강하고 말끔하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방부터 침실까지, 장소 별로 소개해드릴 테니 집중해주세요! '주방'의 습기는 굵은소금과 베이킹소다면 끝! 평소에도 물기가 많아 장마철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그곳, 바로 주방인데요. 주방은 가족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주방의 습기를 잡아줄 구원투수.. 2017. 7. 7.
냉방효율은 높이고, 전기요금은 줄여주는! 에어컨 청소의 모든 것 후덥지근한 날씨, 끈적끈적한 습도! 에어컨의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생각나는 요즘. 잠깐 아직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안 돼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에 겨우내 묵혀둔 에어컨 청소가 먼저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의 청소는 이제 그만, 건강은 물론 냉방 효율은 높여주고 전기 요금까지 줄여주는 효율적인 에어컨 청소 및 관리법 알려드릴게요. 우리 궁금증부터 해소하고 갈까요? 에어컨 '공기 청정' 버튼이 있는데 굳이 왜 또 청소를 해야 하는 걸까요. 버튼만 누르면 어쩐지 깨끗해질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공기 청정이 만능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에어컨은 물을 이용해 시원한 바람을 만들기 때문에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되고 결국 먼지와 곰팡이,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답니다. 때문에 청소를 하지 .. 2017. 6. 16.
대한민국 뽑기열풍! 왜 그들은 인형뽑기에 중독되었는가? H씨는 퇴근길에 인형 뽑기를 하는 것이 인생의 낙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동네 편의점 앞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천 원을 투입합니다. 능숙한 솜씨로 크레인을 조작하여 인형의 몸통을 집습니다. 뽑힐까 말까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인형은 허무하게 툭 떨어지고 맙니다. 아쉬움도 잠시 H씨는 이대로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지갑에서 한 장의 지폐를 더 꺼냅니다.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형 뽑기가 인기입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인형 뽑기 방들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21곳에 불과했던 인형 뽑기 방은 올해 4월에는 1,705곳으로 2년 사이에 무려 80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인형 뽑기, 딱 한 번만 더 뽑아보고 그만하겠어! 인형을 뽑을 확률.. 2017. 6. 12.
혼밥족, YOLO족, 휘게족? 일코노미 현상을 살펴보다 "혼밥족, 혼술족, 혼영족, YOLO족, 포미족, 휘게" 최근 들어 부쩍 많이 보이는 신조어들입니다. 대체로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유행어이기도 합니다. 가령,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당에서 혼자 끼니를 떼우는 일이 눈치보인다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혼밥’이란 문화가 생겨나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 ‘혼자 밥 먹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일’인 것처럼 사회 풍조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혼밥족’이라 일컫게 됐습니다. 소위 ‘혼족’ 문화는 식사에만 그친 게 아니었습니다. ‘혼술(혼자 술먹기)’, ‘혼영’(혼자 영화 관람하기), 등등 혼자서 하는 활동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들이 마치 유행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는 ‘1인 가구’의 급증, ‘심화하는 취업난 속에.. 2017.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