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연금닥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하나로 관리해요

 

‘월급’은 끝나도, ‘연금’은 남아요 

은퇴후 월급을 대체할 연금관리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오늘은 새롭게 도입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실물이전 제도’ 왜 시행되는 건가요?

지금까지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려면 갖고 있던 상품을 전부 팔아서 현금화 해야해서 제한적으로 활용이 가능했어요. 이를 보완하여 가입자의 선택권은 높이고! 시장경쟁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실물이전 제도가 도입됩니다.

 

운용 중인 상품을 그대로 옮기기, 해지 없이 간편하게! 

이번 제도의 핵심 포인트는 '그대로 옮기기'입니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길 때 갖고 있던 상품을 전부 해지한 후 새로운 금융기관에서 상품을 새롭게 가입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었어요. 그래서 만기가 안된 정기예금을 낮은 이율의 중도해지 이율로 적용받거나 수익이 난 펀드를 원치 않게 해지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은 끝! 앞으로는 현재 보유한 상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쉽게 이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주거래 은행에서 '하나로' 관리하기

2024년 10월부터 고금리 상품, 만기가 남은 정기예금, 운용하고 있던 펀드도 운용 중이던 상품 그!대!로! 옮겨서 관리할 수 있어요. 실물이전을 이용해서 내가 익숙하고, 나를 잘 아는 주거래 은행으로 내 연금자산(IRP)을 옮겨서 하나로 관리해 보아요.

 

나도 실물이전 적용 대상일까?

퇴직연금에서 가입한 상품 중에 일부 상품은 실물이전이 불가할 수 있어요. 금융기관별로 판매 중인 상품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운용중인 상품을 옮기고자하는 금융기관에서도 판매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4년 10월에 본격적인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실물이전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행복한 노후 준비의 시작은 퇴직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체계적인 연금관리인데요. 이번에 도입된 실물이전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가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됩니다.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똑똑하게 대응하며 나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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