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의 연봉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일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내 연봉 실수령액이 얼마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질 것입니다. 2025년 최저임금이 1만 원으로 인상되면서, 내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 실제로 받게 될 월급은 얼마일지 궁금할 것입니다. 오늘은 2025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연봉 변화와 실수령액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저시급 만원 시대가 열리다

 

내년부터 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은 10,030원으로 인상됩니다. 고용노동부는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여 2024년 최저시급 9,860원에서 1.7% 인상된 10,030원을 2025년 최저시급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성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최저시급 인상은 근로자의 연봉과 실수령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근로자의 생활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 연봉, 얼마나 오를까?

 

회사에 취업한 근로소득자는 매년 임금이 많든 적든 상승하며, 연봉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는 해마다 변화하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최저시급의 영향을 받아 근로자의 평균 임금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최저임금제도는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정해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는 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2025년 최저시급 10,030원을 기준으로 근로자가 받게 되는 월급을 계산해 보면, 주 40시간 근무에 주휴수당을 포함하여 월 209시간을 일한 경우 약 2,096,270원이 됩니다. 여기서 주휴수당은 하루 8시간, 주 15시간 이상 일한 노동자가 정해진 근로 일수를 개근했을 때 주 1회 유급 휴일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2025년 최저 연봉은 25,155,240원이 됩니다.

 

#연봉에서 공제되는 세금은?

 

통상적으로 연봉은 세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근로자가 실제로 수령하는 연봉 액수는 이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근로자가 받는 실수령액은 연봉에서 세금을 공제한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즉, 연봉 실수령액은 세금 등 공제 항목들을 제외하고 실제로 근로자가 받게 되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연봉에서 공제되는 세금의 종류는 근로소득세, 지방소득세, 그리고 4대 보험입니다. 근로소득세는 차등적으로 부과되며,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가 부과됩니다. 4대 보험은 대한민국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사회보험 제도로, 기업과 근로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각 항목별로 월급에서 일정 금액이 공제되어 지급됩니다.

 

연봉이 높아질수록 실수령액이 낮아지는 이유는 근로 소득세의 누진세율과 4대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2025 연봉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실제 내가 받게 되는 연봉 실수령액은 포털 사이트나 각종 취업 관련 사이트의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월급이나 연봉, 부양가족 수 등을 직접 설정해 계산하면, 대략적인 예상 연봉 실수령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5년 최저 시급을 반영한 최저 연봉에서 실수령액은 비과세 월 20만 원(연 240만 원), 부양가족 수를 본인 포함 1명으로 설정했을 경우 4대 보험을 공제하고 월급 약 189만 원, 연봉 약 2,279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단, 2024년 4대 보험 공제율 기준으로 2025년에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블로그와 함께 2025년 연봉 실수령액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2025년 최저시급이 인상되면서 근로소득자의 연봉이 상승하고, 근로자의 소득은 증가하며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임금 상승을 넘어, 근로자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측면에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며, 2025년 새해에는 더 나은 생활을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